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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인용 식탁, 윤고은 / 문학과지성사

 

 

 

 

혼자 '자유롭게' 밥을 먹을 수는 없다.

누군가는 이어폰에 누군가는 휴대폰에 의지해서 밥을 먹을뿐.

 

혼자 무엇인가를 할 줄 아는게 어른스럽다고

그걸 즐길 줄 알아야 한다고 젠체했었지만,

결국엔 나도 외로운 인간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.

 

'밥먹는 것조차 혼자 할 수 없다니'하고

자조하기 보다는,

'누구와 이 기쁜 시간을 함께 할까'하고

두근거려 하는 것이

정신건강에 좋을 듯 하다는 생각이 문득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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